주말부터 PNE(Pacific National Exhibition)가 개장한다. 밴쿠버 헤이스팅스 파크(Hastings Park)에서 8월 20일부터 노동절인 9월 5일까지 열리는 17일간의 축제다. 다양한 즐길거리∙먹거리∙볼거리∙탈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BC주에서 최대, 캐나다에서는 3번째로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.
101주년을 맞아 매일 써머 나잇 콘서트, 베이징 곡예단 무대, 슈퍼독쇼 등 흥미로운 쇼로 채워진다. 가축농장, 경주용말 전시, 귀신의 집 등이 있고,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된다. 입장료만 내면 PNE는 대부분 무료로 관람하거나 즐길 수 있다.
올해는 특별하게 1940년대부터 진행했던 초등학생 무료 입장 프로그램을 확대해, 13세 이하는 무료로 PNE를 즐길 수 있게 했다. 일반 성인(13~64세) 입장권은 20달러, 시니어(65세 이상) 입장권은 8달러다. 플레이랜드 놀이기구 탑승까지 포함한 가격은 42달러 75센트.
한혜성 기자 Helen@vanchosun.com
<▲ PNE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BC주 최대의 가족을 위한 행사다. (사진제공=LBMG)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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